◀ANC▶
갈수록 우리 지역의 청년 실업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올해도 고용 시장 전망이 밝지만은 못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채용 계획이 없거나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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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채용 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광주전남 경영자 총 협회가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기업이 채용 계획이 없거나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기업은
지난 해보다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신규 인력을 뽑겠다는 기업 가운데 72%는
지난 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적게 뽑겠다고 답해
채용 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습니다.
이처럼 채용 문이 좁아지는 이유는
기업들이 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그나마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가운데 57%가
채용 이유로 결원 보충을 들었고,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기업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또, 대졸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지난 해보다 30% 이상 감소해
고 학력자의 취업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지역 중소기업의 95%가 수시 채용 방식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밝혀
수시 채용 방식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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