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질환(건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03 12:00:00 수정 2004-05-03 12:00:00 조회수 4

◀ANC▶

식사를 한 뒤 목으로 신물이 넘어와

괴로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주의 건강,

오늘은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해 알아봅니다.

◀END▶

◀VCR▶

최근 자꾸 신물이 올라온다 하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대개 위산과다라 생각하고

약국에서 제산제를 구입해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나 위산이 많은 것이 아니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위산역류와 목구멍에 무언가 걸려있는 듯한 후두 이물감을 호소하는 환자들 10명 중

4명이 위식도 역류질환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식도에 염증이 없는 경우에도

병적인 위산의 역류가 있으면

이 질환에 포함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생리적인 위산의 역류만 있는 경우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위식도 역류질환에 포함됩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특징적인 증상은

가슴쓰림과 산역류입니다.



가슴쓰림은 명치끝에서 목구멍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듯한 타는 느낌, 속쓰림을

말하고 등이나 목쪽으로 뻐칠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슴쓰림이나 산역류의 증상은 거의 없고,

오히려 만성적인 후두증상, 흉통, 인후이물감 비궤양성 소화불량증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내시경검사에서 식도점막의 미란, 궤양 등을

통해 진단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소견이 보이지 않는데도

위산이 역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는

생활습관의 교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술, 담배를 끊고 체중감소,

일부음식-밀가루, 단음식, 주스, 탄산음료을

먹지 않음으로서 조절할 수 있고,

약물치료를 통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꾸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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