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농현상등으로 갈수록 교육여건이 나빠지고
있는 농어촌지역에
열명가운데 1명이상의 학생은 결손가정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결손가정 아이들은 정서불안과
학력부진등 문제를 안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조현정어린이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세살때 태국인 어머니가 가출하면서
막노동을 하는 아버지밑에 생활하고 있지만
정서불안등 극심한 소외감을 안고 있습니다.
◀SYN▶
암마가 보고 싶고요..엄마,아빠와 놀이공원에
가고 싶어요..
현정이처럼 한 부모나 조부모등과 함께 살고
있는 학생이 전체의 10%가 넘는 학교는
전남도내 초등학교의 절반이 넘습니다.
특히 곡성지역처럼
양부모와 살지 못하는 비율은 중학교일수록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대도시의 지난친 교육열과는
달리 정반대의 교육열 냉각현상으로 나타나
갖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INT▶강미다교사(화순이양초)
때문에 농어촌 도서벽지교사들은
이혼가정 자녀의 부모노릇을 하거나
학생 부적응 문제를 지도해야하는 문제까지
떠안고 있습니다.
결손가정 자녀지도를 위한 전문프로그램 개발등
사회와 학교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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