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0%, '체벌 문제 없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06 12:00:00 수정 2004-05-06 12:00:00 조회수 4

청소년 10명 가운데 7명은

'학생이 잘못한 경우 체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생 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생활 관련 문항에 응답한

8천 140명 가운데 70%가 '잘못한 경우엔

때려도 된다'고 답했고, 15%는

'절대 때려서는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또 한 해동안 매를 맞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10명중 8명은 맞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체벌당한 뒤 인식에 대해서는

57%만이 체벌이 마땅했다는 응답을 했고,

부당했다는 학생도 25%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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