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 남구청이 포기의사를 밝혔던

노인복지센터건립사업에 대해 광주시는 계속

펼칠 뜻을 피력해 지자체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

S/S



광주 남구청은 최근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남구 노대동 노인건강문화타운 조성

사업에 대해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발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광주시에 포기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남구청은 현재 국비가 확정이 안돼

사업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주민들의

보상가 조정과 집단이주 등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황일봉 남구청장)



(스탠드업)그렇지만 광주시는

노인복지센터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뜻을

밝혀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타 지자체와 경쟁해 유치한

사업을 주민들의 반대 여론때문에 포기할수 없다며

고령화사회의 현안사업인 노인건강문화타운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는 다음달중으로 실시설계와

인가작업을 하고 오는 8월부터 부지매입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심재민 광주시장권한대행)



노인건강문화타운내 골프장 조성계획을

철회하라는 청원서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던

참여자치21과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성명을 내고 노인복지센터의 건립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골프장 건립에 반대했다며 합리적

방안마련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