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암으로 투병 중인 50대 노총각이
치매에 걸린 노모를 극진히 모시고 있습니다.
딸이라도 그렇게는 못할 것이라는
이웃의 칭찬이 자자한 그에게
이번에 국민훈장이 주어졌습니다.
김철원 기잡니다.
◀END▶
◀VCR▶
50대 중반을 넘긴 노총각 이금재씨는
자신이 보살핌을 받아야 할 처지지만,
치매에 걸린 80대 모친 곁을 떠나지 못합니다.
말도 못하고 하반신 마비 증세까지 보이는
노모를 단칸 사글세 방에서 수발해온 지
4년이 넘었습니다.
◀SYN▶
어머니 이발해 이쁘네, 엄마 아~ 하세요
40년 전 부친이 세상을 떠나 홀로 된 모친을
봉양하느라 혼기를 놓친 이씨는
자신도 위암과 대장암으로
3년째 투병하고 있는 환자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를 위한 그의 효성 앞에
동네 사람들은 너나없이 탄복합니다.
◀INT▶
내가 72살이요. 저런 효자는 없어.
어머니의 증세가 심해져
아파트 경비직을 그만 둔 뒤
국가 보조금과 고물 수집으로
연명하면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다닙니다.
◀INT▶
검은 머리가 나지 않습니까
이렇게 나면 오래 산다고 그러대요.
어머니와 사는 것 자체가 기쁨이라는 이씨는
오늘도 어머니 앞에서 응석을 부려봅니다.
(이펙트)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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