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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앞두고
6-70대 노인들이 잇따라 숨을 거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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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3시쯤
곡성군 오곡면 62살 김 모 할머니가
집에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창고에 보관하던 극약을 마신 것입니다.
(스탠드업)
"김 할머니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어제 오후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김 할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는
지갑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는
자녀들이 준 용돈 20여만원이 든 지갑을
장에 나갔다가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잃어 버린 뒤
이를 상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지갑은 할머니가 숨진 뒤
뒤늦게 되돌아 와
주위를 더 안타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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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부부였는데...)
오늘 오후 1시 30분쯤에는
광주시 우산동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72살 이 모할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할아버지는
2년전 불화로 아내가 아들집으로 떠난뒤
혼자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YN▶
경찰은 이 할아버지가 혼자 생활하면서
식사를 거르고 술로 생활하다 건강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어버이의 주검앞에
자식들의 슬픔은 더 크기만 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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