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시련과 아픔을 잊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09 12:00:00 수정 2004-05-09 12:00:00 조회수 4

◀ANC▶



가정의 달인 5월, 학대받고 버림받은

아이들에겐 더없이 쓸쓸하고 고독한 달입니다.



하지만 이 아동들도

오늘 하루만큼은 따뜻한 정을 느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가정에서 버림받고 학대받는 아이들,



한 민간단체의 도움으로

오늘 장성에 있는 한 자연 체험장을 찾았습니다



서먹서먹하고 어색한 시간도 잠시,



5살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아이들은

서로 어울러 춤을 추고 떠들썩하게 놀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습니다.



EFFECT : 재밌게 뛰어노는 모습



(스탠드업)

레크레이션 시간에 신나게 논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레

동심이 어린 화분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슴속엔 저마다

남모를 아픔과 고통을 담고 있지만

오늘만큼은 티없이 밝고 맑은 모습 그대롭니다.



오늘 나들이는 가정에서 느끼지 못했던

사랑과 관심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INT▶

(광주시 아동학대예방센터 소장 김은영)



특히 자원 봉사자들은 오늘 하루에 그치지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기로 했습니다.



◀INT▶(자원봉사자 염정윤)

....집에 가서 학습지원도 해 주고....



가족의 정을 모르고 자라난 아이들.



상처받은 동심을 치료하는 데

주위의 사랑과 배려만큼 좋은 약이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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