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의 남획으로
여수지역 안강망 어선업계의 주 어장인
동중국해의 어족자원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수산과학원이 지난달 말
한국과 중국어선이 공동으로 조업하는
제주 서남부 수역의 한국측 과도수역에 대해
자원량을 조사한 결과
자원 분포밀도가
평방 킬로미터당 160킬로그램으로
배타적수역의 3분의1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출현종수도 130종으로
한국 배타수역에 비해 15종이나 적어
중국어선의 집중적인 남획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산 과학원은
과도수역이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편입되는 내년 7월이후
철저한 자원관리 조치가 뒤따르지 않을경우
안강망등 연근해 어선업의 주어장이
심각한 자원고갈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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