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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지사 보궐선거와 관련해
열린 우리당은 후보자 경선 일정을 확정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후보 선출 방법조차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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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우리당은
전남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 경선을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실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오는 13일까지 여론 조사기관에 의뢰해
유권자의 0.33%인 5천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한 뒤 선호 투표 방식으로 후보자를 선정합니다.
씽크 주승용
고현석 곡성 군수와 민화식 해남 군수, 조보훈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천용택 의원 등 4명의 경선 후보는 오늘 서약식을 갖고
깨끗한 경선을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1차 심사에서 탈락한 후보자 6명 가운데
박형인 전 전남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재철 하승완 정영식씨 등
4명이 재심을 신청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오늘 전남지사 후보 선출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씽크 이정일
내일 도민 체전이 열리는 여수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도의원과 시장군수를 만나
여론을 수렴한 뒤 오는 12일 최종 방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과 국창근 전의원
가운데 1명이 후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SU;도지사 보궐선거를 둘러싼 민주당과 우리 양당의 직접적인 본선 경쟁은 열린 우리당의 경선이 끝난 뒤인 오는 18일부터 본격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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