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인권과 평화의 연대를 모색하는

광주 국제평화캠프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의 보도 ◀ＥＮＤ▶





◀ＶＣＲ▶



국가 폭력에 의해

민간인이 희생되는 비극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오늘 개막된 광주 국제 평화캠프에

참가한 인사들이 하나같이 외치는 말입니다.



(스탠드 업)

오는 18일까지 9일동안 계속되는

광주 국제 평화캠프에는

14개 나라 39명의 민주인사들이 참가했습니다.



캄보디아와 스리랑카, 인도 등

80년 광주처럼

국가폭력으로 가족을 잃은 동아시아 참가자들은

광주가 아시아의 인권과 평화의 상징으로

우뚝 선 데 대해 부러움을 표시했습니다.



◀ＩＮＴ▶ 인도

' 5.18 정신과 인권 등을 배우러 왔다...'



이들은 또

이번의 짧은 광주 방문을 통해

자국의 인권과 평화 운동에

불을 지피겠다는 뜻도 피력했습니다.



◀ＩＮＴ▶ 만디라 샤르마



참가자들은 내일부터 아시아 인권 학교와

평화 워크샾 등 3가지 과정으로 나눠

국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5.18 전야제와 기념식,

광주 인권상 시상식 등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들은 특히 오는 17일

평화캠프의 논의사항을 정리해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평화와

인권증진을 위한 선언문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정용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