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구멍난 하수처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11 12:00:00 수정 2004-05-11 12:00:00 조회수 5

◀ANC▶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치단체마다

하수종말처리장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수관로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수백억원씩 투자한 하수종말처리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하루에 9천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해남읍 하수종말처리장,



해남군이 2백억여원을 들여 지난 해 6월에

준공했습니다.



그러나 하수를 모아 종말처리장으로

보내야 할 차집관거가 비만 오면 넘쳐 흐릅니다.



공동주택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오수가 하천에 그대로 방류됩니다.



◀SYN▶

/(비가 오면) 뒤집어져 (오물이) 둥둥 떠다닙니다. 세상에-----./



전남도내 시군의 하수처리장은 대부분

빗물과 생활하수가 섞여 들어가는 합류식으로 돼 있습니다.



빗물이 섞이다 보니 강수량이 많으면

종말처리장에서 아예 유입수를 차단합니다.



자치단체는 뒤늦게 수십억원씩 들여

하수와 빗물을 분리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

/150킬로미터의 분리식 관로 설치를

2007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지어진 하수

종말처리장,



(S/U) 이때문에 자치단체는 앞으로 몇년동안

비가 많이 내리면 정화되지 않은 하수를

방류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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