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죽로차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11 12:00:00 수정 2004-05-11 12:00:00 조회수 4

◀ANC▶



여러분, 신비의 차 <죽로차>를 아십니까?



지금 담양에서는, 대나무 아래서 자생하는

야생 죽로차를 만드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시원스럽게 뻗은 대나무가, 일품인 담양 죽녹원

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습니다.



대나무 아래서 자생하는 야생차를 따는

분주한 손길들이, 대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곳의 차는 대이슬을 머금고 자란다고 해서

일명, <죽로차>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담양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죽로차는

음지에서 자라 잎이 여려 맛과 향이 뛰어나다

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담양에서는 옛부터 담양대밭에서 생산된

차을 으뜸으로 쳤다며 대나무와 함께 자생하는 죽로차 생산에 본격 들어 갔습니다.



직접 수확한 차잎을 손수 덖고 말리는등

전통방법으로 만들어 차맛을 최대한 살려내

효능이 뛰어 납니다.



◀INT▶



스탠드 업



<현재 담양지역에서는 만5천여평의 대나무숲에서 죽로차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확량이 적어 한사람이 하루종일

따도 녹차의 3분의 1인밖에 따지를 못해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담양군은, 매년 죽로차 면적을 늘리고

공동작업실을 설치해 전통 죽로차를 상품화해 농가소득을 높일 계획입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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