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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가장이 신용 불량자가
된 뒤에 가족들이 연쇄적으로 신용 불량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3천만원 이하의 빚을 진 소액 채무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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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에 사는 40살 최모씨는 남편이
실직을 하고 신용 불량자가 된 뒤에 식당을
차렸습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 영향으로 가게 운영이
어려워졌고 결국 자신도 7백만원의 빚을 지고 신용 불량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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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처럼 광주 지역 신용 회복 위원회를 찾는 상담자 가운데 가장이 신용 불량자가 된 뒤에
가족 전체가 연쇄적으로 신용 불량자가 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INT▶
또한 상담자 가운데 부채가 3천만원 이하인
채무자가 전체 상담자의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채가 아닌데도 뚜렷한 수입원이
없기 때문에 이자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함께 광주 지역 신용 회복 프로그램
신청자의 평균 부채도 지난달에는 3990만원으로 매달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용 회복 위원회는 신용 불량자가에게
고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부채를
갚는 방법을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소액 신용 불량자들의 적극적인 상담을 권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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