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도민체전에서 자원봉사단의 활약과
성숙된 관중들의 질서의식이
화합체전의 의미를 북돋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수선수 발굴이라는 점에서
당초 취지는 퇴색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태권도 경기가 펼쳐진
여수고등학교 실내 체육관,
자매지역의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유소년 응원단의 절도있는 박수소리가
앙증스럽기 까지 합니다.
멋진 발차기등 개인기가 나올때 마다
관중들의 환호소리도 연신 터져 나옵니다.
◀SYN▶
경기장 입구마다 빠지지 않고
정성껏 준비한 음료를 건네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 단원들도
화합체전의 주역들입니다.
불공정 판정시비를 없애기 위해
참가선수들과 심판간 같은 연고지를
배제했다는 점도 화합체전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우수선수 발굴이라는
도민체전의 취지는
일부 퇴색됐다는 지적입니다.
18개 전 종목에 걸쳐 참가하고 있는
실업팀 선수에 맞설
일부 역량있는 선수들이 본의와는 달리
주최측의 의도적인 기권등으로
기량을 확인할 수 없게 됐기 때문입니다.
◀INT▶
이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의 도민체전에 걸맞는
풍성한 대회기록 갱신은
순조로운 대회운영에서 비롯된
결실이라는 평가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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