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전한 교육-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14 12:00:00 수정 2004-05-14 12:00:00 조회수 4

◀ANC▶

순천의 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의 생일 때마다

축하 선물로

직접 시를 지어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교육 철학은

바로 '사랑과 관심'이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 효산고등학교의 안준철 선생님,



17년째 교단에서 영어를 지도하고 있는

안 선생님은

조금은 독특한 방법으로

사제 간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바로 학생들의 생일이 되면 선물로

직접 시를 지어 축하를 해주는 것입니다.

- 음악+시 화면 -

◀INT▶



함께 호흡하는 학생들의 생활을

가슴의 글로 담아내다보니

어느덧 5권의 책을 발간한 작가가 됐습니다.



안 선생님의 교육 철학은

'사랑과 관심"이었습니다.



안 선생님은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교사들의 몫이라고 말 합니다.

◀INT▶



안 선생님은 최근 추락하고 있는 교권에 대해

교사들 스스로에게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학생 존재에 대한 관심과 사랑 만이

붕괴되고 있는 우리 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최고, 1등이 중요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가르치는 교육.



적게 갖더라도 나눌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육.



안선생님이 교단에서의 17년 경험으로 말하는

교육 철학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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