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교과만을 가르치는
교사에만 머무르지 않고 끓임없이
제자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한 평범한 교사를 소개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해 신설돼 삭막산 분위기가 느껴지는
광주 송광중학교 화단에 신입생들이, 꽃을
심기 위해 화단을 단장하고 있습니다.
호미질이 서툰학생들은 선생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신기한 표정입니다.
◀SYN▶
요즘 찾아보기 힘든 이같은 풍경은,
올해로 교사생활 20년에 접어든 안현순 선생님이 있어서 가능 했습니다.
◀INT▶
바쁜일과지만 틈을 내 전교생이 화단에 꽃씨를 뿌려 식물의 성장을 지켜보게 했습니다.
정서가 메마른 학생들의 마음에 자연을 들여
놓고 싶은 마음, 무엇보다 인성교육을 위한
작은 실천이 였습니다.
◀INT▶
수업시간에도 학생들의 태도를 일일히 살펴
따스한 사랑과 관심을 보입니다.
특히, 결손가정학생들이 급증한데 대해서
가슴아파 하며 학생과 직접 결연하는등
소외학생에 대한 사랑은 유별 났습니다.
◀INT▶
자연의 생명력과 인간미, 소외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는 안 현순교사
사제지간의 정이 예보다 못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의 옆에는 사랑스런 제자들의 힘찬
함성이 자리합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