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민주당이 전남지사 후보를 세명으로 압축하고
열린 우리당은 경선 후보들이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등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후보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영팔 기자보도.◀END▶
---------------------------
민주당의 전남지사 후보는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 수석과
국창근 전의원, 차봉근 전 도의회 의장 등
3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그동안 제기됐던 제3의 후보를 찾아야 한다는
방안은 백지화됐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여론 조사를 실시한 뒤 월요일인 17일에 이들 3명 가운데 1명이
최종 확정돼 발표됩니다.
씽크
이같은 방침은 민주당 소속 청년 조직인 연청이 오늘 주장한 상향식 공천과 경쟁력 있는 후보의 영입 요구와는 다른 것이어서
반발이 예상됩니다.
오는 17일 경선을 치르는 열린 우리당 후보들은 선거인단 명부가 통보됨에 따라
전화 걸기 등 지지세 확보에 본격 나섰습니다.
"SU:이런 가운데
전남시민사회단체 협의회가 후보 검증 등
도지사 선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17대 총선때 낙선 대상자로 선정된
후보와 비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후보,
측근후보의 구속으로 검찰 소환이 예상되는
후보, 당을 자주 옮긴 후보는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씽크
또 오는 24일에는 후보 검증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도지사 선거에
새로운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