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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농산물의 규격화와 고품질화를 위해
정부에서 지원한
광양 농산물 수출물류센터가
조만간 개장합니다.
그러나 활성화까지는 아직 걸림돌이 많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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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공유수면 매립지 내에 건설된
광양 농산물 수출 물류센터입니다.
광양 농산물 수출 물류센터는
오는 29일 개장을 앞두고
현재 내부 선별기 설치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올해 첫 시작으로 광양 농산물 수출 물류센터는
파프리카와 미니토마토 등 3만 여톤에 이르는 농산물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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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농산물 수출 물류센터의 정상화까지는
아직 걸림돌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광양항에 기항하는
농산물 수출 전용 컨테이너선이 없습니다.
때문에 마산, 부산항으로 농산물을 수송해야 해
운영 주체는 물류비 부담이 불가피 합니다.
결국 농산물 수출 물류센터는 앞으로
가공업체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기대를 모았던 대일 직항로 개설도
중국의 모 선사가
손실 보조금이 적고 물량이 적다는 이유로
기항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무산된 상태입니다.
광양항의 활성화와
농산물 수출 물류 중심으로 도약을 위한
광양 농산물 수출 물류센터가
가로막힌 걸림돌에
개장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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