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 '무용지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17 12:00:00 수정 2004-05-17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시가 거액을 들여 마련한 공영주차장이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평일은 물론 이용료가 무료인 공휴일까지

주차장 이용률이 20%에 머물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여수시 서교동에서 운영중인

천4백평 규모의 드넓은 공영 주차장,



교통혼잡지역인 서시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차장은 빈공간이 대부분입니다.



바로 코앞인 연등천 주변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보니

운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공영주자창의 출입구 주변 도로와

인근 서시장 주변 도로를

불법 주.정차량이 가득 매우고 있지만

단속차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

여수시가 63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곳에 노외 주차장을 조성하고

사업자까지 선정한 것은 지난 2월,



(STAND-UP)

이곳 공영주차장의 경우

평일은 물론 이용료가 무료인 공휴일까지

주차장 이용률이 20%에 머물고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편의시설이라곤 달랑 수도꼭지 하나인데다

요금 정산기와 공중 화장실등

기본적인 시설물조차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인근에 있는 또 다른 공영주차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INT▶

무려 60억원이 넘는 시민혈세를 들여

개설한 공영주차장이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지만

이에대한 부담은 민간인 사업자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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