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수형 피해자 "평균 9.5회 고문당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17 12:00:00 수정 2004-05-17 12:00:00 조회수 4

80년 5.18 당시 연행됐던 피해자들은

1인당 평균 9.5회의 고문을 당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인권의료복지센터 부설

`고문 정치폭력 피해자를 돕는 모임'이

5.18 당시 수형자 가운데

44명의 증언을 토대로 간접 조사한 결과

고문 사례는 모두 416건으로

피해자 한 사람당 평균 9.5회의 고문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물고문과 매달기 등 비생리적인 자세를

강요당하는 신체적 고문이 258건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또, 당시 고문으로 1인당

4.3개 항목의

다양한 고문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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