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5.18 당시 연행됐던 피해자들은
1인당 평균 9.5회의 고문을 당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인권의료복지센터 부설
`고문 정치폭력 피해자를 돕는 모임'이
5.18 당시 수형자 가운데
44명의 증언을 토대로 간접 조사한 결과
고문 사례는 모두 416건으로
피해자 한 사람당 평균 9.5회의 고문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물고문과 매달기 등 비생리적인 자세를
강요당하는 신체적 고문이 258건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또, 당시 고문으로 1인당
4.3개 항목의
다양한 고문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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