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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지
오늘로 만 24년이 됐습니다.
지난해 국립 묘지로 승격된 5.18 묘지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여야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주기 기념식이 열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이계상 기자..
(네, 국립 5.18 묘지에 나와있습니다.)
언제쯤 기념식은 시작합니까?
◀END▶
◀VCR▶
네, 올해 5.18 기념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기념식 시작을 3시간 남짓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묘역을 찾는 참배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로 스물 네돌째 맞는
5.18 민주화 운동의 기념식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노무현 대통령이
정부부처 장관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열린 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 등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5.18 24주기 기념행사를 준비한 기념재단 사무처장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통령 뿐만 아니라 여야 정치인들이
유래없이 대거 참석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INT▶
(5.18 달라진 위상을 실감한다.
이분들이 5월 정신을 전국화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
오늘 기념식이 끝난뒤 오후에는
원불교 주관으로 5월 영령의 혼을 달래는
천도재가 펼쳐지게 됩니다.
한편 어젯밤 도청앞 광장에서는
5.18 24주기 전야제가 '5.18의 주인은 시민'
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치뤄졌습니다.
전야제가 참가한 시민들은
차량시위 체험과 문화난장 등
다양한 체험마당을 통해
4반세기로 접어드는 5.18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지금까지 국립 5.18 묘지에서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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