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연근해 -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21 12:00:00 수정 2004-05-21 12:00:00 조회수 4

◀ANC▶

구조조정 사업으로 어선들이 크게줄어

연근해가 텅 비어가고 있습니다.



연료비가 치솟는 요즘 자발적인 조업포기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백톤급 안강망 어선이 항구에 즐비합니다.



감척사업으로 닻을 내린 어선들이 늘어나면서

현재 먼바다에서 조업중인 지역 안강망어선은

18척에 불과합니다.



(stand/up)-

연근해 어선업의 대표격인 안강망 어선은

한때 여수지역만 200척에 육박했지만

채 10년이 못돼 10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INT▶

불법 조업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소형 기선 저인망 어선들도 연안해역에서 찾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거듭된 단속으로

거의 조업을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천여척 이상의 선주들이 사업포기를 희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INT▶

최근들어 연료비까지 치솟으면서

본격적인 성어기를 맞고 있는 멸치잡이 유자망

어선들조차

출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어선들이 사라져 가는 바다.



수산업 구조조정이

생산조절과 자원육성의

상승 효과로 이어지는 전단계인지

단지 어선업이 몰락해가는 과정인지

해석이 분분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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