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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에서 정년 퇴임한
후 숲 해설가 봉사로 변신해
활기찬 제2의 인생을 보내는 분이 있습니다.
남도 남도 사람들,
오늘은 자연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심 재익씨를 송 기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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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풍암동 금당산자락의 풍암정 숲속.
수십명의 유치원생들이, 찾아와 숲과 어울리면서 자연과 하나가 됐습니다.
나무와 곤충의 관찰을 도와주면서 숲의 생태를
설명해 주는 <숲 해설가>인 할아버지,할머니들과 함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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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생소하게 들리는 숲 해설가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올해 65살의 심 재익씨.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후, 뭔가 사회를
위한 봉사의 길을 찾던중 숲 해설가의 길로
들어서게 됐습니다.
40여년 동안 몸 바쳤던 교직 경험과 연결되는
봉사여서 보람의 폭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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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심 할아버지는 70여명의 숲해설가 봉사단을 손수 이끌면서 완성도 높은 숲해설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현장답사는 물론 역사와 문화까지 공부하는 열성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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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숲 해설가의 활동이 알려지면서
일선학교나 단체들의, 숲해설 요청이 밀려 들어 일주일에 3,4회 정도 현장 답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공직이나 교직에 몸담다 정년퇴임한 신세대
노인들과 함께 사회봉사에 나선 숲 해설가
단장인 심 재익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봉사는 물론,
신세대 노인들의 남은 힘을 사회에 환원하는
리더로써 활기찬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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