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사람들 R 숲해설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22 12:00:00 수정 2004-05-22 12:00:00 조회수 4

◀ANC▶



교직에서 정년 퇴임한

후 숲 해설가 봉사로 변신해

활기찬 제2의 인생을 보내는 분이 있습니다.



남도 남도 사람들,

오늘은 자연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심 재익씨를 송 기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서구 풍암동 금당산자락의 풍암정 숲속.

수십명의 유치원생들이, 찾아와 숲과 어울리면서 자연과 하나가 됐습니다.



나무와 곤충의 관찰을 도와주면서 숲의 생태를

설명해 주는 <숲 해설가>인 할아버지,할머니들과 함께 였습니다.



◀SYN▶



아직은 생소하게 들리는 숲 해설가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올해 65살의 심 재익씨.



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후, 뭔가 사회를

위한 봉사의 길을 찾던중 숲 해설가의 길로

들어서게 됐습니다.



40여년 동안 몸 바쳤던 교직 경험과 연결되는

봉사여서 보람의 폭은, 컸습니다.



◀INT▶



특히, 심 할아버지는 70여명의 숲해설가 봉사단을 손수 이끌면서 완성도 높은 숲해설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현장답사는 물론 역사와 문화까지 공부하는 열성을 보였습니다.



◀INT▶



이처럼, 숲 해설가의 활동이 알려지면서

일선학교나 단체들의, 숲해설 요청이 밀려 들어 일주일에 3,4회 정도 현장 답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공직이나 교직에 몸담다 정년퇴임한 신세대

노인들과 함께 사회봉사에 나선 숲 해설가

단장인 심 재익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봉사는 물론,

신세대 노인들의 남은 힘을 사회에 환원하는

리더로써 활기찬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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