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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년 광주 4 수원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철규씨 죽음에 안기부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최근 입수한 안기부 직원 비망록을 살펴본 결과
당시 조선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돈명 변호사를 퇴진시키기 위해, 안기부가 이철규씨
검거에 주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의문사위는 당시 조선대 교지 편집 위원들이
총장의 관여 여부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수배된 이철규씨에 대해서는
안기부가 특진과 현상금까지 걸고
검거에 나선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의문사위는 이철규씨 죽음에 대한
안기부 개입 가능성을 조사하기위해
국정원에 자료를 공개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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