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이 회장 구명서명 말썽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24 12:00:00 수정 2004-05-24 12:00:00 조회수 4

◀VCR▶

나주 부영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중근 회장에 대한

탄원 서명을 조직적으로 받아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나주시 송월동 부영아파트 입주민 등에 따르면

아파트 관리소장이

지난14일부터 직원과 경비원, 부녀회 등을 통해

임대 아파트 건립에 힘쓴

이 회장 구명을 위한 탄원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입주민 반발 등으로

천200여 가구 가운데 3,4백명의 서명만 받은 채

일주일만에 중단됐습니다.



관리소장은

회사의 전반적인 구명 분위기에 맞춰

탄원서 서명작업을 벌인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구명운동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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