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속빈 강정-26일아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25 12:00:00 수정 2004-05-25 12:00:00 조회수 2

◀ANC▶

백억원 넘게 들여 이달초 개관한

장흥 문화예술회관이 벌써부터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있습니다.



불편한 교통과 태부족한 관리인력,파행운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3년여간 공사끝에 장흥읍 남산공원에

문을 연 장흥 문화예술회관입니다.



공연장 두 곳과 전시실, 문화의 집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연건평만 천5백평에

이른 '초현대식 건물'로 꼽히고있습니다.



여기에 투자된 돈만 백10억원을 넘습니다.



그러나 개관한 지 한달도 안돼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고있습니다.



무엇보다 건물의 위치가 한쪽에 너무

치우쳐진데다 진입로가 비좁고 가파라

이용에 불편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INT▶ 마동욱(장흥문화마당 회원)



주차장은 겨우 34대의 차량만 세울수있고

그나마 버스는 주차공간이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예술회관을 관리 운영하는 인력은

고작 여섯명,



청소원 한명이 예술회관 전체를 떠맡고있을

정돕니다.



◀SYN▶ 장흥문화예술회관 직원

..개관이전부터 인력 충원 요구



공연기획등은 엄두도 내지못할 지경입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문을 연 장흥 문화예술

회관.



주민들로부터 외면받고 해마다 수억원의

적자를 내는 속빈 강정으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있습니다.



MBC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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