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책이대책(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25 12:00:00 수정 2004-05-25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태해결을 위한 노사

협상이 재개되지 않고 있어서 파업이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광주지역 시내버스의 운행 중단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입장차가 너무 커

협상자체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업첫날인 어제하루 협상이

이뤄지지 못한데다 앞으로도 뚜렷한 대화

일정을 마련하지 못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시민)



과거버스노조 파업이 조기에 타결됐던

것과 달리 노조와 사용자,광주시의 의견이

너무 달라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준공영제 도입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파업이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매년 시내버스 승객이 감소하고

있는 상태에서 광주시가 재정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노문위위원장)



반면에 광주시는 자치단체 재정 형편상

버스의 적자보전을 위한 준공영제는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또한,실시하더라도 하반기 용역을 거쳐

그시기와 지원범위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문봉주도시교통국장)



회사측은 임금인상과 근무일수 단축,

정년연장 등 노조의 7가지 제안에 대해 만성

적자라며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론 노사 양측의 양보안 제시나

협상재개여부가 불투명해 한동안 시민불편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