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경기불황속 경품 마케팅(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25 12:00:00 수정 2004-05-25 12:00:00 조회수 4

◀ANC▶

불경기속에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갖가지 경품을 내걸고

고객 끌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내린 처방이지만

그 약효는 별로 신통치 않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최근에 분양을 시작한

광주시내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앞-ㅂ니다.



문을 열기 서너 시간전부터

고객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룹니다.



분양개시를 맞아 업체가 내건

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받기 위해서-ㅂ니다.



아파트 분양률이 저조한 상황이라

업체는

모델하우스 홍보에 열을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SYN▶



하지만 정작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자

고객들은 상품권만 받고 곧장 사라져 버립니다.



(스탠드업)

"제과점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이 제과점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로또복권을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이벤트를 시작한 지 석달이 다 되가지만

매출이 눈에 띄게 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잊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INT▶



경기에 민감한 여행사들은

신혼부부를 붙잡기 위해

혼수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경품에도 불구하고

계약실적이 크게 나아진 건 아닙니다.



기나긴 경기불황속에

업체들은 고육책을 짜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냉랭한 반응에

탄식과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