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앞바다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사고로 유출된 기름 냄새가
인근 여수 도심까지 퍼져 시민들이 신고하는
소동이 빚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30분쯤,
남해군 대도 남쪽 1마일 해상에서
11만톤급 파나마 선적 철광 운반선과
5만6천톤급 유조선이 충돌해,
유조선에 실려 있던 기름이 일부 유출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해상에 유출된 기름은
휘발성이 높아 곧바로 자연방산됐으나,
바람을 타고 여수지역으로 날아와
가스안전공사와 소방서, 도시가스등에는
가스누출을 신고하는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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