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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이 내일로 개통 한달을 맞습니다.
지하철 시대의 개막이라는
큰 의미속에서도 수송객이 예상보다 떨어지는등
해결 과제들도 산적해 있습니다
한신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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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광주 상무역사에서
첫 전동차가 출발하며 광주는
전국에서 5번째 지하철 보유 도시가 됐습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 7천 7백여회를 운행해
하루평균 3만 7천명의 승객을 실어날랐습니다.
주말에는 4만 명 정도로 승객이 다소 늘었고
하루 평균 운송 수입은 2천만원 정도 였습니다.
◀INT▶
하지만 이같은 수송 인원과 수익 구조는
당초 기대치를 훨씬 밑돌고 있습니다.
개통 이전 예상 승객 수가 하루 5만 명,
그러나 최근 버스 파업에도 불구하고
승객은 3만 7천명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예상 수익도 연간 77억원에서 50억원으로 20억원 이상 낮춰졌습니다.
도시철도 공사는
시내버스와 연계된 환승체계가 구축되고
버스 교통가드가 도입되면
수송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을 통과하는 1-2 구간과
순환선인 2호선이 조기에 개통되지 않고는
문제가 쉽게 해결될것 같지 않습니다.
현재 1-2구간은 2007년말에,
2호선은 2008년초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지하철 건설 비용의 국비 지원을
70%까지 상향조정해 줄 경우
두 노선의 조기 개통이 가능하다고 보고
이를 적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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