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시내버스 파업이 나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교통대란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태해결을 위한 협상은
합의점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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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광주시내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발이 돼야할
시내버스들이 차고지에 모두 멈춰서 있습니다.
오늘로 벌써 나흘째-ㅂ니다.
시내버스가 끊기면서
그 불편과 고통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입니다.
◀INT▶ 할아버지
(노인네들 병원도 가야되는데... 어렵다)
버스노사와 시가 잇따라 접촉을 가졌지만
그 동안의 이견차만 확인하는데 그쳤습니다.
(스탠드업)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둘러싼
광주시와 버스노조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아직도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측이 적자액의 전부를 보전해주는
준공영제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데 반해
광주시는 재정난을 이유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
특히 이번 파업사태에 정부와 지자체,
사측이 대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이 연대투쟁에 나서기로 해 사태가 확산될 우려마저 낳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애꿎은 시민들의 불편만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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