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기계설비 운영을 맡고 있는
하청 노조원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대병원 원내 하청지부 노조원 43명은
오늘 오후 3시 총파업 투쟁 출정식을 갖고
병원측이 도급계약을 빌미로
노조를 탄압하고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하청 노조원은
병원 냉난방 시설과 소독장비 등
각종 기계설비을 운영하고 있어서
이들의 파업으로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대병원측은
도급업체 교체과정에서
전원 고용승계는 무리한 주장이라며
파업으로 병원업무에 차질을 준다면
법에 호소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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