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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영남권 인사들이
청와대와 협의해
영남발전 특위를 구성키로 한데 대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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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발전 특위는
지난 23일 일부 영남권 인사들이
부산에서 회동을 갖고
당내에 특위 구성의 시기와 활동방향등을
논의한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졌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영남 출신의 한 핵심측근과
특위의 본격가동을 조율한것으로 알려지면서
노 대통령의 신 동진 정책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등 야당은 물론
여당내 호남 출신 인사들도
참여 정부의 국정 핵심 과제인
국가 균형발전과 배치되는
정략적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6.5 재 보선을 코 앞에 두고
영남 발전특위가 돌출되자
전남지사 선거전에서도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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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도 성명을 내고
김혁규 전 지사의 총리 기용과 함께
지역주의에 대한 과도한 집착의 산물이라며
특위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특히 김혁규 총리 지명과 관련해
열린우리당내에
반발 기류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남특위 논란까지 불거지자
여권내 동서 갈등의 씨앗으로
작용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신중식.강기정.김태홍 당선자등은
영남권 교두보 확보는
자연스럽게 연착륙돼야 하는데
경착륙을 시도하는것이 문제라며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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