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마사회가 전남 도내 첫 화상경마장의

순천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반대 여론이 확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순천 시청 앞 광장입니다.



순천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화상경마장 설치를 반대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범 시민 행동은

마사회의 화상 경마장이 운영될 경우

전남동부권 주민들을

도박 중독자로

양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막대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도

우려된다는 입장입니다.



시민 행동은

교육 도시의 위상에도 크게 배치되는

화상 경마장 설치 계획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ＩＮＴ▶



이와 관련해 순천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행정 관련 부서의

강력한 유치 의지 때문에

추진된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화상 경마장이 들어설 건물에 대한

용도 변경을 승인한 것도

건축 인허가 관련 법에 따라

적법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화상 경마장 설치 반대 움직임은

현재 순천시의회를 비롯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마사회의 화상 경마장 설치 사업에 대해

순천시와 농림부가

직간접적으로 힘을 실어줄 경우

지역 내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