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개량해주겠다고 속이고 쌀가마 훔친 일당 영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31 12:00:00 수정 2004-05-31 12:00:00 조회수 4

화순 경찰서는 농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24살 조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29일 화순군 도곡면 60살 김모씨의 집에서

쌀 한가마니를 훔치는 등

30여차례에 걸쳐 쌀 백여가마 등

모두 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붕을 개량해주거나

위성 안테나를 설치해주겠다고 속여

농가에 접근한 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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