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결 재연 우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5-31 12:00:00 수정 2004-05-31 12:00:00 조회수 2

◀ANC▶

2008년 전국체전의 전남 개최가 결정되자,

도내 어느 지역에서 개.폐회식을 하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놓고 동부권과 서부권의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입니다.



◀VCR▶



2008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전남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문제는 이제 도내 시.군 가운데 어느 도시가

주 경기장이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2년전부터 전국체전 유치를 추진해 온

여수시는 당연히 여수시가

주 경기장이 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도내 시.군 가운데

단독으로 전국체전 유치를 주도해 왔고

그 결실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INT▶



그러나,경합을 벌이던

대구광역시가 유치계획을 2009년도로 연기해

전남이 단독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목포시와 무안군이 뒤늦게

주 경기장 유치 경쟁에 뛰어든 것입니다.



전남도청의 개청과 함께

서해안 시대를 열어나갈 서부권에서

개.폐회식이 열려한다는 주장입니다.



여수시는 그동안 가만이 있다가

개최지가 결정되니까 유치전에 뛰어든 것에대해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지사 보궐선거가 끝나면

주 경기장 유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자칫 동부권과 서부권의 지역대결 양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도내 개최지 결정을 놓고

지역간의 소모적인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슬기롭고 신속한 결정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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