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비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05 12:00:00 수정 2004-06-05 12:00:00 조회수 4

◀ANC▶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양만권의 공장들은

이같은 고유가의 위기를

저마다의 에너지 절감시책으로

견뎌내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속에

전국적으로 전력소비량이 가장 많다는 전남,

특히, 그 중심에 있는

여수와 광양 국가산단 입주업체들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미 이같은 현상에 대비해

수년전부터 에너지 절감대책을 준비해 왔지만,

최근에는 더더욱 허리띠릋 졸라매고 있습니다.



광양제철소는

철을 만드는 각 공정에서 나오는

폐열과 폐가스로 전기를 생산해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의 87%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설비용량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운영방법을 개선해

더 큰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여수산단내 엘지칼텍스 정유는

4년전부터 이 분야에만 2백억원을 투자했습니다



가열로 출구마다 폐열 보일러를 달고

일부공정에는 폐가스를 전기와 스팀으로 바꾸는 열병합 발전기를 설치했습니다.

◀INT▶

최근에는 이처럼 자체 생산한 전기로

공장 전체사용량의 70%를 충당하는

최대 효율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들 부서에서는 오히려 고유가 시대를

에너지 절감시책을 펴는 호기로 생각합니다.



(S/U)고유가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업체들의 이같은 투자와 노력은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말을

더욱 실감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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