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잠 못이루는 어민들-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05 12:00:00 수정 2004-06-05 12:00:00 조회수 4

◀ANC▶



인적이 드문 항포구를 중심으로 소형선박의

추진기인 선외기 엔진을 훔치는 범행이 극성을 부려 어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선외기 엔진을 장착한 작은 어선이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바다위를 질주합니다.



선외기 엔진은 수백만원을 넘는 고가이지만

힘든 바닷일을 하는 어민들에게는 필수품입니다.



그러나, 어민들은 요즘 이 선외기엔진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남) 무안군 청계면 도대리 49살 김영철씨는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선박에 있던 선외기엔진을 도둑맞았고 같은날 신안군 장병도 선착장에서는 소형선박이 아예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INT▶김영철*무안군 도대리*//인근 동네에서만 여러대..불안해서 밤잠을 못 자겠다...//



(스탠딩)이같은 선외기 엔진과 소형선박

절도사건은 목포해경에 신고된 건수만 올들어서 10여건이 넘고 있습니다.



◀INT▶김진욱 수사과장*목포해양경찰서*

//인적이 드문 항포구에서 범행이 일어나고..//



해경이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고기잡이 철을 맞은 어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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