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방송 출연 원고(수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05 12:00:00 수정 2004-06-05 12:00:00 조회수 4

홍진선:



그럼 지금부터는 선거를 취재했던

정영팔 기자와 함께 그동안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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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지금 개표가 한창 진행중인데

어느 후보가 전남지사가 될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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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글쎄요,,

조금전에 개표 상황을 살펴 보신 것처럼

아직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선거전이 워낙 박빙의 혼전 속에서 치러진데다 민주당과 열린 우리당이

서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어서

더 지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선관위는 자정 무렵이 되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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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오늘 투표율이 낮았는데,

어느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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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2

네, 오늘 투표율은 33.7%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총선 이후 50 일만에 투표가 치러진데다

농번기철이 겹쳐

투표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각당은 낮은 투표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시권의 젊은층과 농촌의 나이든 분들 중

누가 더 투표를 적게 했느냐에 따라

당락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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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선거 과정을 좀 얘기 해 볼까요?

선거전이 박빙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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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3

네,그렇습니다. 당초 전남 지사 선거는

열린 우리당이 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하기 전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열린 우리당 민화식 후보가 민주당 박준영 후보를 10%에서 20%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선거 중반

영남 발전 특위 문제가 불거지면서

박빙 혼전 양상이 되기 시작했습지다.



물론 민주당에 대한 동정론이나

인물론이 일부 먹혀든 면도 있지만

영남 발전 특위가 호남 홀대론으로

증폭된 탓이 크다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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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이번 전남지사 선거 결과가 양당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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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4

민주당이 승리하면 총선 패배를 설욕하고

재기의 발판을 확실하게 구축하게 됩니다.



반면 패배할 경우는 열린 우리당과 통합 논의에 휩쓸리거나 자칫 와해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열린 우리당이 승리할 경우는

호남이 확실한 지지 기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패할 경우 특히 타지역과 함께

전패할 경우는 지도부 인책 등

충격파가 매우 클 전망입니다.



정영팔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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