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밤 영암의 한 대학교 분수대에서
발생한 26살 오 모씨의 사망원인은 누전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경찰이 재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영암경찰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분수대의 수중조명시설을 조사한 결과 전류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검찰의 지휘를 받아 숨진 오씨에 대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학교관계자들을 불러 관리소홀 여부에 대해 조사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오늘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분수대의 물을 모두 빼낸 뒤 수중 조명시설의
누전여부에 대해 2차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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