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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를 이용해 벼를 재배하는 농법이
친 환경 농법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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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가 끝난 들녘에
어린 아이들이
새끼 오리를 풀어놓습니다.
--이펙트--(오리야 벌레 많이 잡아)
손에서 풀려난 오리들은
무리지어 논을 헤엄쳐 다닙니다.
이 오리들은 벼를 수확할 때까지
논을 헤집고 다니며
잡초 뿐만 아니라 병해충까지 먹어 치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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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을 쓰지 않아 무공해인데다
밥맛도 뛰어나
도시 소비자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쌀은 쌀대로 비싼 값에 팔고,
오리까지 덤으로 팔 수 있는데다
판로도 안정적으로 확보되기 때문에
오리농법을 쓰는 농가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장성군 삼계면의 경우 3년전 2헥타르에서
올해는 50헥타르로
재배 면적이 스물다섯배나 늘었습니다.
◀INT▶
쌀 농사의 입지가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농민들은 친환경 재배법으로
시장 개방에 맞서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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