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좋고 오리 좋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08 12:00:00 수정 2004-06-08 12:00:00 조회수 4

◀ANC▶

오리를 이용해 벼를 재배하는 농법이

친 환경 농법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모내기가 끝난 들녘에

어린 아이들이

새끼 오리를 풀어놓습니다.



--이펙트--(오리야 벌레 많이 잡아)



손에서 풀려난 오리들은

무리지어 논을 헤엄쳐 다닙니다.



이 오리들은 벼를 수확할 때까지

논을 헤집고 다니며

잡초 뿐만 아니라 병해충까지 먹어 치웁니다.



◀INT▶



농약을 쓰지 않아 무공해인데다

밥맛도 뛰어나

도시 소비자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쌀은 쌀대로 비싼 값에 팔고,

오리까지 덤으로 팔 수 있는데다

판로도 안정적으로 확보되기 때문에

오리농법을 쓰는 농가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장성군 삼계면의 경우 3년전 2헥타르에서

올해는 50헥타르로

재배 면적이 스물다섯배나 늘었습니다.



◀INT▶



쌀 농사의 입지가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농민들은 친환경 재배법으로

시장 개방에 맞서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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