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유가 시대로 접어들면서
가짜 휘발유가 시중에 나돌고 있습니다.
수십억원대의 가짜 휘발유를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켜오던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충남 논산시 광석면의 한 가구 제조공장입니다.
공장의 뒷편으로 가보니
대형 탱크와 혼합.주유 모터,
솔벤트, 톨루엔 등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이 곳에선 가짜 휘발유가
만들어지고 있었던 것 입니다.
제조책 대전시 중구 33살 김모씨 등 두명이
지난 해 8월부터 최근까지 만들어
유사석유제품 가두 판매업소 등지로 유통시킨
가짜휘발유는 모두 466만리터.
싯가로 따지면 46억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INT▶
(제조공장에서 총판으로 넘어오면 컨테이너 박스나 은밀한 장소에 보관하다 전국에 유통...)
경찰은 제조책 김씨 등 두명을 비롯해
총판 순천시 조례동 32살 김모씨와
운송책인 여수시 오천동 39살 박모씨를
석유 사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INT▶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일심히 살겠습니다...)
S/U]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일당이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류 가격이 치솟자 어느새 가짜 휘발유까지
시중에 파고들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