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여섯번째 낙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09 12:00:00 수정 2004-06-09 12:00:00 조회수 4

◀ANC▶

6.5 재보궐 선거가 끝나고 당선자가 모두

확정됐습니다.



그런데 당선자만큼 화제를 모은 낙선자가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올해 59살 곽봉근씨가 처음 정치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67년.



당시 대통령 후보의 진도지역 연설원으로

시작한 것이 처음이였습니다.



보건소 등 몇해간의 행정경험이 전부인 곽씨는 이후 지난 80년 11대 국회의원 선거를 비롯해

지금까지 국회의원과 군수선거에 각각 3차례씩,

모두 6차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INT▶곽봉근씨



네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6.5 진도군수

재보궐 선거에서도 곽씨는 유효투표의

3.5%인 690표를 얻어 꼴찌로 또다시 고배를

마셨습니다.



출마를 위해 선관위에 내는 공탁금으로만

6천만원이상이 들어갔지만 곽씨는

당당하게 당선돼 일하고 싶다며 선거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눈칩니다.



◀INT▶곽봉근씨



자신처럼 정치인의 전철을 밟지 않게하기위해 아들을 기술학원에 보냈다는 곽씨.



왜 낙선한 것 같느냐는 물음에 곽씨는 전에도

그랬듯 멋적은 웃음만 지어보였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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