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 노동계가
파업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보건 의료 노조의 파업이 초 읽기에 들어갔고,
파업 나흘째를 맞는 금호 타이어 노사는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보건 의료 노조 파업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강진 의료원등
광주와 전남 지역 7개 병원 노조원들은
오늘 파업 출정식을 갖고,
내일 아침 7시부터는 전면 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의료의 공공성 강화와 비 정규직 문제,
그리고 주 5일근무제를 놓고
병원 단체와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노조 파업이 현실화되더라도
진료 차질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노조원 2천여명 가운데
상경 시위에 참가하는 3백여명을 제외하고는
평소처럼 근무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또, 각 병원에서도 노조원들의
파업 참여 정도에 따라 단계별 대책을 마련해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입니다.
◀INT▶
광주시와 전라남도도 병원 파업에 대비해
당직 의료 기관을 지정하고
보건소 연장 근무등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면 파업에 들어간 지
나흘째를 맞이한 금호 타이어 노사는
오늘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또, 오는 16일에는
이 지역 최대 사업장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속해있는
금속 연맹과 민주택시가 파업을 예고 하는 등
지역 노동계의
파업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