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원)사탕 옥수수 개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09 12:00:00 수정 2004-06-09 12:00:00 조회수 4

◀ANC▶

기존의 단 옥수수보다 당도가 두배 이상 뛰어난

사탕 옥수수가 개발됐습니다.



이 옥수수는 삶지 않고

그냥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END▶



시험 재배단지에서 옥수수 수확이 한창입니다.



옥수수 박사로 널리 알려진

경북대학교 김순권 교수팀이

6년째 육성하고 있는

이른바 '사탕 옥수숩'니다.



<스탠드업>

이 사탕 옥수수는 기존의 단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두배 이상 높습니다.



단맛이 유지되는 기간도

일주일 정도로

단옥수수보다 세배 정도 깁니다.



수확한지 이틀이면 당도가 떨어져

정작 소비자들이 사 먹을 때는

단맛이 사라지는 단점을 보완한 것입니다.



◀INT▶김순권 박사

(48시간 지나면 알맹이의 당분이 전분으로..)



또 삶지 않고 그냥 먹어도

비린 맛이 없고

단맛이 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사탕 옥수수는 올해 첫 시험 판매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INT▶유통매장 직원



김순권 교수팀은 조만간 이 옥수수를

신품종으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종자 수입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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