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행정 학생 피해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10 12:00:00 수정 2004-06-10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 중앙초등학교에 대한 부지매각 계획이

오락가락 하면서 학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주의 한 중심에 지난36년 개교해 오랜전통을 자랑한 광주중앙초등학교.



교정에 들어서면

비둘기가 날으는 멋스럽고 평화스러운 모습이

우선 눈에 띕니다



그렇지만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겉모습과는

완전히 딴 판입니다



비만오면 새는 누수의 흔적이 역력하고

복도는 낡아서 땜방을 한데다, 울퉁불퉁합니다



건물을 낡을데로 낡아

창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습니다



곳곳에 현대식 학교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현실과 너무 대조적입니다



믿기지 않을 만큼 낡은 열악한 시설에 학생.

학부모들의 불만의 소리는 끓이질 않습니다.



◀INT▶



이는, 3년전부터 광주시가 현대미술관 건립등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중앙초 토지를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움에 따라 중복투자가

우려돼 전혀 지원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대미술관 건립이 무산되면서

그동안 어렵게 추진됐던 미니학교 건립마저

무산되면서 중앙초등학교 건립계획은 또 차질을

빚게됐습니다.



◀INT▶



최근 광주시는, 미술관 게획이 무산됐는데도

불구하고 문화수도 용역이 완료되는

금년말에 가서야 중앙초교 매각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통보해와 시교육청의 입장은 난감해 졌습니다.



◀INT▶



오락가락한 행정때문에 그피해는 고스란히

어린 학생들이 입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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