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대규모 복합 취락지 발견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12 12:00:00 수정 2004-06-12 12:00:00 조회수 4

◀ANC▶

대규모 택지 조성 공사가 진행중인

동림동 일대에서 청동기에서

삼국시대까지의 집단 취락지가 발굴됐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의 청동기 역사를

앞당길 수 있는 유물도 발견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2천 5백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청동기 시대

저습지입니다.



나무 퇴적물이 얽혀있는 이 곳에서 눈길을

끄는 유물 한점이 발굴됐습니다.



빗살이 그어진 토기 조각으로

전기 청동기 시대의 전형적인 유물입니다.



동림동 저습지가 기원전 2-3세기에 형성된

신창동 유적지보다

먼저 자리잡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

원장..."광주 지역의 청동기 시대 역사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발굴이다..."



전기 청동기 시대의 농경과

내수면 이용 실태를 살펴볼 수 있는

고무래와 그물 자루로 추정되는

유물도 발견됐습니다.

◀INT▶

연구원..."관개 수로를 어떻게 이용했는지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다..."



(스탠드 업)

이곳 동림동 일대에서 발굴된

주거지 흔적은 2백여채,

모두 삼국시대 것으로 추정되는데

호남 지역에서는 최대 규몹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습은 동림동 전체 유적지의

1/10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년까지 발굴조사가 진행되면

전기 청동기에서 삼국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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