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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내정자들이
특정지역에 치우쳐 있어
불균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국가 균형발전위원회는
최근 각 부 장관과 함께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을 다루게 될
민간 위원 12명을 내정했습니다.
성경륭 국가 균형발전 위원장외에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성창모 인제대 총장,부만근 제주대 총장,
오상봉 산업연구원장,
이규방 국토 연구원장,김진선 강원지사,
이정호 국가 균형위 전 기획단장등
모두 12명입니다.
그런데 출신지별로 보면
성경륭 위원장등 5명이 영남 출신이고
충청 셋 ,서울이 둘인 반면,
광주와 전남.전북을 통틀어
호남권 출신 인사는
송재구 전 전남도 부지사 1명 뿐입니다.
이들 위원들은
앞으로 2년동안 국가 균형발전과 관련된
각종 의제를 설정하고
관련 지역의 예산 확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지역별 배분은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습니다.
특히 호남의 경우
수십년동안 지속된 국토 불균형발전의
최대 피해자라는 점에서
불균형을 균형으로 돌리는 책무를 안고 있는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만큼은
더 많은 인적 배분이 필요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국가 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17일 열리는
국가 균형발전 계획 보고회에 앞서
이들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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