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종패 심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06-16 12:00:00 수정 2004-06-16 12:00:00 조회수 4

◀ANC▶

남해안에 불법종패 살포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종패 즉 씨고막은

국내종의 유전적 변형을 막기위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식용으로 수입돼 종패로 둔갑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종패 살포가 한창인 남해안,



종패는 씨고막으로

해마다 3-7월까지 바다에 뿌려져

6개월 이후부터는 수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불법종패가 바다에 몰래 뿌려지고 있습니다.



전남 고막양식협회는 이미 10여건을

적발했습니다.



새고막은 식용으로만 수입하도록

규제하고 있지만

이 식용고막이 종패로 둔갑하는 것입니다.



잇따른 태풍으로 종패 확보가

예년의 60%에 그친데다, kg당 가격도 일본산이 1.2천원 더 싸기 때문입니다.

◀INT▶

바지락 종패도 같은 수법으로

중국과 북한산이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s/u)더 큰 문제는 수입된 종패들이

국내 고유종의 유전적 교란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국산 패류의 고유성을 잃는다는 얘깁니다.

◀INT▶

전남동부 남해안의

연간 새고막 종패의 수요량은 2천여톤,



이 가운데 불법종패는 5-10%이르는 것으로

추산돼 생태계 교란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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